강아지가 암세포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여러분은 강아지가 주인의 냄새를 잘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키우는 반려견은 다른 동물보다 3억 개의 후각 센서를 가지고 있어서 민감하고 뛰어납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힘들고 외로울 때 친구처럼 달래 줄 수가 있습니다.
호주 연구조사에 따르면 강아지를 함께 하면 외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또한, 혈압과 스트레스 수준을 개선하고 사망의 위험을 낮추어 오래 살 수가 있다고 합니다.
대중매체에서 강아지는 범죄 현장에서 마약이나 공항의 폭발물 냄새를 맡기 위해 후각을 이용한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탐지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후각은 뛰어나므로 훈련을 통한 습관을 유지한다면 놀라울 정도로 인간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과연 강아지가 암세포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요?
사람의 신체와 체액에서 나타나는 암,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뛰어난 후각으로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감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땀, 피부, 호흡, 소변, 대변을 표적으로 삼는 것입니다.
다양한 암세포는 공통적인 독특한 냄새가 있습니다.
연구에서 훈련된 강아지는 정상세포와 비교하여 유방암의 세포 배양을 감지하는 능력을 평가했습니다.
강아지는 거의 완벽하게 암세포와 비 암세포의 표본을 식별했습니다.
또한 악성 흑색종으로 알려진 피부암 냄새를 맡을 수가 있습니다.
주인이 피부암을 가지고 있다면 강아지는 그곳 병변의 냄새를 맡고 물고 긁으려고 몸부림칠 것입니다.
눈치가 빠른 주인은 피부과에 가서 확인할 것이고 흑색종 피부암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 후각은 지구상에서 가장 정교한 장비보다 더 민감하고 뛰어나서 견종마다 다르겠지만 1km~10km 정도까지 냄새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특별하게도 강아지의 입 안에 있는 제이콥슨 기관이라는 구조에서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주인의 호흡에서 폐암을 감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폐에서 공기를 내쉴 때 그 공기에 강아지가 감지할 수 있는 냄새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 연구에서 강아지를 몇백 개의 호기 가스 표본에 노출했는데 폐암에 걸린 표본의 95%를 효과적으로 식별했고, 폐암 샘플이 아닌 표본은 98% 정도로 정확하게 식별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잘 훈련된 강아지가 사람이 내 쉴 때 나오는 가스 표본에 매우 높은 정확도로폐암을 발견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암 이외에도 대장암, 전리선 암, 유방암, 흑색종 등도 감지가 가능합니다.
특히 난소암과 전립선암은 소변 냄새로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신체 질병과 관련해서는 전문의 진단이 우선입니다.
강아지는 월등하고 예민한 후각을 사용하여 세균 같은 미생물의 일부가 체내 조직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안전하게 탐지가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 강아지에게 자신이 어떤 냄새가 나는지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정보에 더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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